'황희찬 풀타임' 울버햄튼, 첼시 2-1로 꺾고 11위 '점프'

황희찬(울버햄튼)이 풀타임 활약하며 지난 24일 밤(한국시각) 홈에서 열린 첼시전 2-1 승리에 일조했다. 사진은 이날 황희찬이 슛하는 장면. /사진=로이터

황희찬이 풀타임 활약한 울버햄튼이 첼시를 꺾고 11위로 올라섰다.

울버햄튼은 지난 24일 밤(한국시각) 영국 런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울버햄튼은 3경기만에 승점 3점을 추가했고 6승째(4무8패)를 기록하며 승점 22점으로 첼시와 동일한 승점을 기록하게 됐다. 다만 득실에서 뒤져 첼시가 10위, 울버햄튼은 11위다.

황희찬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하지만 올시즌 팀이 리그 전 경기 출장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3-4-3에서 최전방 공격수를 맡아 풀타임을 소화했다. 올시즌 리그에서는 8골 2도움을 기록중이다.

울버햄튼은 후반 6분 마리오 레미나가 헤딩골을 기록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맷 도허티가 득점을 올리며 2-0으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첼시는 경기 막판 크리스토퍼 은쿠누가 한 골을 넣었으나 더 이상의 추가골은 없었고 결국 경기는 울버햄튼의 승리로 끝났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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