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전동차에 국산 '눈 미끄럼 방지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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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는 최근 국내에서 개발된 융설제를 이번 겨울부터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에 사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융설제는 모노레일 궤도빔에 쌓인 눈을 녹여 전동차가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 준다.
지금까지는 궤도빔 융설제를 일본에서 수입해 왔으나 계명대 화학공학과 명예교수인 노승백 자문위원의 기술 지도와 공사 기술진의 노력으로 지난 4월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교통공사는 지난해부터 국내 업체와 손잡고 3호선 전동차 부품 81종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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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최근 국내에서 개발된 융설제를 이번 겨울부터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에 사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융설제는 모노레일 궤도빔에 쌓인 눈을 녹여 전동차가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 준다.
지금까지는 궤도빔 융설제를 일본에서 수입해 왔으나 계명대 화학공학과 명예교수인 노승백 자문위원의 기술 지도와 공사 기술진의 노력으로 지난 4월 국산화에 성공했다.
개발 이후 전기 전도 시험, 결빙점 시험, 부식 시험, 환경시험 등 안전성 검증을 7개월간 수행했다.
이 외에도 교통공사는 지난해부터 국내 업체와 손잡고 3호선 전동차 부품 81종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기혁 사장은"기술 개발은 안전 확보를 위한 필수요소라고 본다"며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공기업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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