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무주·장수…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써
[KBS 전주] [앵커]
시군마다 고령화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무주군은 스마트팜 조성에, 장수군은 도시재생사업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무주군이 고령화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팜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무주군은 내년 상반기에 백84억 원을 들여 무풍면 증산리 일대에 경영실습장 1동과 임대형 온실 4동, 육묘장 2동, 스마트팜 온실 7동을 갖춘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곳에서는 주로 여름 딸기를 재배하고, 2025년부터 귀농 청년을 모집해 고랭지 스마트팜 창업농 육성 과정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황인홍/무주군수 : "무주에 맞는 스마트팜 도입과 정착 등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 시스템 가동을 통해서 농업의 편의성과 생산성, 그리고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입니다."]
장수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장수군은 내년부터 3년 동안 국비 백38억 원 등 사업비 2백42억 원을 들여 장계면 장계리 일대를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레드푸드 복합 비즈(Biz)센터와 어울림관, 복합 주차장 조성에 이어 정주 여건 개선, 길 정비 등이 주요 사업입니다.
[박문철/장수군 건설교통과장 :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정읍시가 청년 농업인과 후계 농업 경영인을 선정해 정책 자금 등을 지원합니다.
청년 농업인 대상은 18살부터 39살까지이며, 최대 3년 동안 매달 90만 원에서 백10만 원까지 영농 정착금을 지원합니다.
후계 농업 경영인 대상은 18살부터 49살까지이며, 농지나 농기계 등을 살 때 자금을 지원합니다.
내년 1월 말까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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