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잘 자랐는데…야속한 눈

이상희 기자 2023. 12. 2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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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내린 폭설로 전남 진도·해남 등지에서 재배되는 배추·대파 등 농작물이 눈 속에 파묻혔다. 22일 오전 7시 기준 영광 31.5㎝, 무안 29.2㎝, 함평 24.9㎝ 등 많은 눈이 내렸다. 지역에 따라 영하 10℃ 밑으로 내려가는 한파까지 이어지면서 대파는 푸른 잎이 갈변하기 시작했고, 겨울배추는 겉잎이 벗겨지는 등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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