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진입장벽을 낮춘 전기차 ‘RZ 300e’ 출시

브랜드 첫 전용 순수 전기차, RZ
세련된 스타일에 쾌적한 주행 성능
전륜구동 사양으로 진입 장벽 낮춰

[서울경제]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순수 전기차 ‘RZ’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신규 사양을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렉서스의 순수 전기차, RZ에 마련된 새로운 사양은 바로 RZ 300e 사양으로 기존의 RZ 450e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프리미엄 EV’의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렉서스의 설명에 따르면 RZ 300e는 기존의 RZ 450e의 기본적인 구성과 차체의 형태, 디자인 및 패키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구동계의 변화’를 더했다.

실제 RZ 450e은 150kW와 80kW의 전기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배치한 구성을 갖췄으나 RZ 300e는 전륜 액슬에 자리한 하나의 모터로만 작동하도록 구성됐다.

공식 제원에 따르면 RZ 300e는 150kW의 전기 모터를 통해 전륜구동으로 구동된다. 배터리는 72.8kWh의 크기로 1회 충전 시 약 425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다.

RZ 300e는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트림과 럭셔리 트림 두 개의 구성을 갖췄다. 다양한 편의사양과 각종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마련되어 경쟁력을 높인다.

특히 RZ 고유의 큼직한 디스플레이 패널의 활용과 다양한 충전 포트, 마크 레빈슨 사운드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되며 휠은 18인치 및 20인치가 마련된다.

한편 RZ 300e의 미국 내 판매 가격은 5만 6,300달러부터 시작된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