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 선정 ‘2023 올해의 인물’…1989년 창간 이후 35회째, ‘대한민국의 역사’로 기록

감명국 기자 2023. 12. 25. 0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사저널이 선정한 2023 올해의 인물은 손흥민이다.

스포츠 인물이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것은 1997년 차범근 축구 국가대표 감독 이후 두 번째다.

시사저널은 1989년 창간 이후 매년 12월 송년호에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 발표해 오고 있다.

올해도 역시 시사저널 편집국 기자들의 투표와 정기독자들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올해의 인물을 비롯한 총 9개 분야에 걸쳐 한 해 동안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력이 가장 컸던 인물들을 선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스포츠 인물로는 역대 두 번째 ‘올해의 인물’로 선정
정치 한동훈, 경제 정의선, 문화 한강 등도 두각

(시사저널=감명국 기자)

시사저널이 선정한 2023 올해의 인물은 손흥민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이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은 '영원한 캡틴'으로 기억되고 있다. 정쟁만 거듭하는 정치, 고물가·고금리에 시름하는 경제, 팬데믹과 인구절벽으로 우울해진 사회 분위기 속에 폭풍 질주로 골네트를 시원하게 가르는 손흥민의 활약은 그나마 통쾌함을 선사하는 위안이었다. 

스포츠 인물이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것은 1997년 차범근 축구 국가대표 감독 이후 두 번째다. 당시 차 감독은 대한민국을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로 이끌면서 크게 각광받았다. 시사저널은 1989년 창간 이후 매년 12월 송년호에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 발표해 오고 있다. 올해도 역시 시사저널 편집국 기자들의 투표와 정기독자들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올해의 인물을 비롯한 총 9개 분야에 걸쳐 한 해 동안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력이 가장 컸던 인물들을 선정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각 분야별로는 정치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 경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회 신준호 안산지청 차장, 국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문화 한강 작가, IT·의·과학 고규영 KAIST 특훈교수, 연예 임영웅 가수, 스포츠 페이커 등이 선정됐다.   

ⓒEPA 연합·뉴시스·시사저널 이종현·AFP 연합·연합뉴스·뉴스 1

☞ 특집 '2023 올해의 인물' 연관기사
시사저널 선정 '2023 올해의 인물'…1989년 창간 이후 35회째, '대한민국의 역사'로 기록
[올해의 인물] 세계 무대 향해 힘찬 슛 날린 손흥민 
[올해의 정치 인물] 새 길 열겠다는 한동훈, '별의 순간' 잡을까
[올해의 경제 인물] '총수 3년 차' 정의선 현대차 회장, 승부수 통했다 
[올해의 사회 인물] 'MZ조폭 모임'에 분노…조폭·마약 잡는 신준호 검사
[올해의 국제 인물] '안보맨'의 추락…중동 화약고 중심에 선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올해의 문화 인물] 가장 한국적인 서사로 세계인 사로잡은 한강 작가
[올해의 IT·의·과학 인물] 150년 난제 푼 '의사 과학자' 고규영 KAIST 특훈교수
[올해의 연예 인물] 왜 '국민가수'인지 끊임없이 증명하는 임영웅
[올해의 스포츠 인물] 오타니·메시와 어깨 나란히 한 '페이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