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프랑스 몽마르뜨서 '그림 사기' 주의
[뉴스투데이]
◀ 앵커 ▶
이번엔 뉴스룸에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최근 프랑스 관광 명소 몽마르뜨 언덕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한 그림 사기 행각이 잇따르고 있다는데요.
김준상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김준상 아나운서 ▶
화가들이 모인 몽마르뜨 광장에서 초상화를 그려준다며, 관광객에게 접근하는 이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비슷하지도 않은 어설픈 그림을 그려주고, 비싼 가격을 부르는 수법을 쓴다고 합니다.
몽마르뜨 광장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은, 프랑스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요.
일부가 정부 승인도 없이 식당 등에 있는 관광객들에게 초상화를 그려주겠다며 접근해 터무니없는 가격을 요구한다고 합니다.
한 피해자에 따르면, 엉성하게 대충 그린 그림을 넘겨받은 뒤 120유로 우리돈 17만 원을 강제로 내야 했다는데요.
그림이 비싸다고 항의하자 상대는 "돈을 달라"고 우기면서 현금지급기까지 안내했다고 합니다.
이 같은 피해가 잇따르자 현지 언론은 관광객들에게 그림을 강매하는 화가들을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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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56284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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