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이정하·차주영·고윤정, 올해의 라이징 스타...2024년이 기대돼 [M+결산②]

안하나 MK스포츠 기자(mkculture2@mkcult 2023. 12. 2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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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OTT 플랫폼이 대중들에게 낯설지가 않다. 사진=MK스포츠 제공
OTT에 출연해 대박난 신예들
차기작에서 더욱 빛날 선남선녀

더 이상 OTT 플랫폼이 대중들에게 낯설지가 않다. 지난해 ‘오징어 게임’이 대박이 난 후에는 이제 어떤 배우가 어느 작품에 나와도 이상하지 않고, 오히려 기대된다.

올해도 많은 스타가 OTT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톱스타들부터 신예까지, 풍성함 그 자체였다.

수많은 스타 중 눈예 띄는 신예들이 있다. 바로 송강, 차주영, 이정하, 고윤정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OTT 플랫폼을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현재는 각종 매체를 통해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 중이다.

배우 송강은 넷플릭스 ‘스위트홈’으로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외모+연기 모두 다 되는 송강
또렷한 이목구비에 훈훈한 미소를 장착한 배우 송강은 넷플릭스 ‘스위트홈’으로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다.

송강은 ‘스위트홈’에서 선보인 명품 연기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이후 그는 인기를 발판 삼아 올해 ‘스위트홈 시즌2’로 대중들과 만났다. ‘스위트홈 시즌2’는 아파트를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확장된 새로운 세계관에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고 있으나, 반전 엔딩으로 많은 팬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송강은 ‘스위트홈 시즌2’에서는 시즌1부터 이어진 차현수의 감정선을 켜켜이 쌓아가며 몰입을 이끌었다. 또한 괴물화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이 사태를 끝내기 위해 스스로 밤섬 특수재난기지로 향하며 결국 특수감염인의 외로운 삶을 택한 현수를 거침없는 액션과 다양한 감정 연기로 담아냈다.

여기에 인간과 괴물, 선과 악의 구분이 모호해진 피폐한 세상 속에서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현수의 마음을 온전히 시청자들에게 전달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러한 송강은 ‘스위트홈’을 발판 삼아 현재는 SBS ‘마이 데몬’을 통해 마성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차주영은 ‘더 글로리’를 통해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더 글로리’로 얼굴 한 방에 알린 차주영
올 상반기 뜨겁게 대한민국을 달궜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The Glory)’. 수많은 배우가 출연했지만 단연 눈에 띄는 인물이 있었다. 바로 배우 차주영.

차주영은 ‘더 글로리’를 통해 전 세계를 사로잡은 것은 물론 ‘신드롬’ 급 인기를 구가하며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했다. 무엇보다 강약약강의 표본인 캐릭터 최혜정을 현실적이면서 생동감 있게 구현해 대중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더욱이 욕망과 자격지심에 점철된 순간부터 점차 파멸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디테일하고 세밀한 연기로 캐릭터의 변주를 완성해 호평받았다. 또한, 감정의 폭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극의 텐션을 조율한 차주영은 탄탄한 연기력과 소화력을 보여주며 견고한 저력을 증명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차주영은 각종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은 것은 물론, KBS2 ‘진짜가 나타났다’를 통해 데뷔 후 첫 지상파 출연이라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쉼 없이 승승장구 중인 차주영은 2024년에도 열일을 예고했다. 그는 tvN 새 드라마 시리즈 ‘원경(元敬)’으로 대중들을 만날 계획이다.

정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부모에게 물려받은 비행 능력과 초인적인 오감을 지닌 주인공 ‘봉석’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DB
◆ ‘무빙’으로 눈도장 제대로 찍은 이정하
배우 이정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부모에게 물려받은 비행 능력과 초인적인 오감을 지닌 주인공 ‘봉석’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봉석의 감정 변화에 따라 떠오르는 몸을 자연스러운 손짓과 와이어 액션으로 소화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무빙’을 본 대중들은 ‘저 배우 누구야?’라는 말과 함께 이정하를 찾아보기 시작했고, 현재 모습과 180도 달라진 외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정하는 이번 작품을 위해 몸무게 증량까지 감량하는 등 열의를 쏟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이 빛을 본 것일까. 이정하는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에서 남자 신인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대세 배우로 자리 잡은 이정하는 ‘아파트404’를 통해 데뷔 후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다. 그는 귀여운 첫 촬영부터 막내미로 형, 누나 멤버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는 후문이다.

고윤정이 비주얼, 연기력을 갖춘 모습으로 안방극장부터 충무로까지 섭렵하며 맹활약 중이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얼굴은 물론 이름까지 알린 고윤정
고윤정이 비주얼, 연기력을 갖춘 모습으로 안방극장부터 충무로까지 섭렵하며 맹활약 중이다.

그는 ‘스위트홈’을 통해 처음으로 장르물에 도전, 그동안의 이미지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고윤정은 ‘스위트홈’에서 석궁을 든 간병인 박유리 역을 맡아 괴물과 당당히 맞서고, 공포에 떨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차분히 상황을 정리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망가짐도 불사하는 연기 열정으로 대중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각인시켰다.

이후 고윤정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부모와 같은 초능력을 가졌지만 드러내지 않은 채 현재를 살아가는 장희수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무빙’에서 풋풋함 넘치는 고등학생 변신에도 이질감 없이 완벽히 녹아들었고,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걸크러시 액션까지 반전 매력 선사했다.

그 결과 고윤정은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고윤정은 내년 상반기 방송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차기작으로 확정, 전문직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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