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최수종vs김준배, 살벌한 협상 [TV온에어]

최하나 기자 2023. 12. 25. 0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려 거란 전쟁' 최수종과 김준배가 철군과 항복을 두고 팽팽하게 맞섰다.

24일 밤 방송된 KBS2 '고려 거란 전쟁' 13회에서는 고려 강감찬(최수종)과 거란 소배압(김준배)의 설전이 벌어졌다.

강감찬은 소배압에게 철군을 요구하며 "어떤 명분이면 황제를 설득 시킬 수 있겠나"라고 했다.

강감찬은 그런 소배압에게 "친조는 항복 보다 더한 굴욕이다.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박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려 거란 전쟁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고려 거란 전쟁’ 최수종과 김준배가 철군과 항복을 두고 팽팽하게 맞섰다.

24일 밤 방송된 KBS2 ‘고려 거란 전쟁’ 13회에서는 고려 강감찬(최수종)과 거란 소배압(김준배)의 설전이 벌어졌다.

강감찬은 소배압에게 철군을 요구하며 “어떤 명분이면 황제를 설득 시킬 수 있겠나”라고 했다.

이어 강감찬은 “만약 거란군이 계속 개경에 머문다면 자멸할 것이다. 영원히 고향에 못 돌아간다. 거란군이 살 길은 철군하는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도 철군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감찬은 다시 한 번 “공이 황제 폐하의 마음을 돌리려면 무슨 명분이 필요하나”라고 했다.

이에 소배압은 “고려의 항복이다”라고 답했다.

강감찬은 소배압에게서 협상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하고 “그럼 돌아가겠다”고 말한 뒤 돌아섰다.

이에 소배압은 “아니면, 그만한 명분이다. 폐하가 제국의 위신을 세울 수 있는 명분이다”라면서 “친조다”라고 했다.

강감찬은 그런 소배압에게 “친조는 항복 보다 더한 굴욕이다.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박았다.

이에 소배압은 “다시 한 번 친조를 청해라. 이번에는 고려 국왕이 거란 땅까지 찾아가겠다고 해라. 고려의 군주가 폐하의 발 앞에 엎드리겠다는 서약이라면 내가 폐하를 설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고려 거란 전쟁’]

고려 거란 전쟁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