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당 822가구 배달'의 뒷이야기…차세대 산타 이미지는 주우재? [뉴썰]
산타 선발 대회. 저희가 궁금해지는 게 이제 매년 레이저로 선물 쏘는 산타 할아버지 굉장히 바쁘신데, 산타클로스는 과연 어떤 체형이 유리할까요.
[궤도/과학 커뮤니케이터 : 조금 조정을 해야 할 게, 실제로 1초에 800가구 이상 전달을 하려면 너무 많이 해야 하니까 레이저처럼 쏴야 한다는 건데, '우는 아이'에게는 선물 안 주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렇게까지는 아닐 것이다. 이거가 많이 퍼지다 보니까. 왜냐하면 실제로 레이저처럼 쏘는 게 위험하잖아요. 그러니까 우는 아이라는 제한 조건이 없을 때 얘기잖아요. 울면은 못 받기 때문에, 대부분 웁니다. 하품할 때도 울고. 그러니까 거의 못 받아요. 애들이 서운해하니까 부모님들이 어쩔 수 없이. 진짜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받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앵커]
결국에는 그렇게 바쁘시지 않겠네요.
[궤도/과학 커뮤니케이터 : 생각보다 널널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어쨌거나 지금 보면은 산타 할아버지 체형 같은 거 우리 떠올릴 때 어떻습니까. 일단은 뱃살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러면은 뱃살이 중성 지방 콜레스테롤의 저장 장소이기 때문에 뱃살이 늘어나면 심장질환 발병 확률이 굉장히 올라가고 뭐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이런 것들이 이제 위험이 많아요. 특히나 허리가 굉장히 안 좋을 가능성이 높아요. 왜냐하면은 배가 앞으로 나오지 않습니까. 앞으로 나오니까 무게 중심이 복부 무게가 그대로 앞으로 쏠립니다 이걸 지탱하려면 이제 허리 뼈가 점점 이렇게 기울어지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압력을 받아서 척추뼈 마디 사이 사이에 있는 추간판이 아마 탈출할 가능성이 높고. 그래서 굉장히 허리가 안 좋으실 텐데 썰매 운전을 24시간 이상 해요. 앉아 있는 자세가 허리에 굉장히 안 좋습니다. 그래서 뭐 조금 앞서 가시는 분들은 스탠딩으로 하시던 건가 아니면 누워서 하시던가. 왜냐면 눕거나 서 있는 게 그나마 나아요. 누워서 하시던가. 자율주행 가던가 아니면 이제 서서 이렇게 가야 되는데. 그리고 심지어 루돌프가 끌다 보니까 주기적인 진동이 있습니다. 이게 또 허리 통증이 굉장히 안 좋죠. 근데 재밌는거는 그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이미지가 많이 왜곡이 돼서 그렇지 성 니콜라스 이 분 이미지를 보시면은 굉장히 날씬합니다.]
[앵커]
그럼 이렇게 된 이유가 있습니까?
[궤도/과학 커뮤니케이터 : 이거는 사실은 약간 자본주의에 침식됐습니다. 모 기업이 조금 요런 느낌을 하고 또 거품이 많이 난 음료다 보니까 이런 느낌이 있어갖고. 실제 이미지는 굴뚝을 들락날락 하기 때문에 굉장히 마른 체형일 것이다. 그래서 마르고 민첩한 쪽으로 가야 되지 않나 산타클로스도요]
[앵커]
막연하게 떠올려 보면 이미지 상으로 한국 배우라든지 연예인 분들 중에 산타클로스의 체형과 흡사하게 어울릴 법한 분이 있을까요?
[궤도/과학 커뮤니케이터 : 최근에 같이 방송을 몇 번 했는데 주우재 님이 사실 제일 잘 맞아요. 주우재님 같은 경우가 기본적으로 일단 날씬하고 민첩하시고. 주우재님을 태우면 루돌프도 부담이 좀 덜하죠.]
[앵커]
주우재 님은 산타 안 믿으실 것 같은데요.
[궤도/과학 커뮤니케이터 : 믿던 안 믿던 루돌프는 편하다, 가벼우니까. 그리고 또 신장도 크고 팔도 기니까 선물도 빨리 빨리 또 약간 전달하기 좋고.]
[앵커]
근데 이미지가 정말 상반되네요.
[궤도/과학 커뮤니케이터 : 우리가 생각하면 좀 이런 느낌이 있는데 저는 약간 차세대 산타클로스로 약간 주우재 님이]
[앵커]
그 분은 진짜 극강의 T니까 절대 안 봐줄 것 같긴 해요. 우는 아이도 칼같이 자를 것 같아요.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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