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인 1500만명 ‘오바마케어’ 가입했다… 3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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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00만명이 넘는 미국인이 저소득층을 위한 건강보험개혁법(ACA·Affordable Care Act), 이른바 '오바마케어'에 가입했다고 미국 정부가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보건 당국은 오바마케어 가입 기간이 끝나는 내년 1월17일까지 1900만명 이상이 가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벤자민 소머스 하버드대 교수는 "보조금 증가라는 새로운 정책 덕에 몇 년 동안 가입률이 크게 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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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보조금 지원…"주머니 걱정 덜고 병원 간다"
[서울=뉴시스]정혜승 인턴 기자 = 올해 1500만명이 넘는 미국인이 저소득층을 위한 건강보험개혁법(ACA·Affordable Care Act), 이른바 '오바마케어’에 가입했다고 미국 정부가 발표했다. 이는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33% 증가한 수치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보건 당국은 오바마케어 가입 기간이 끝나는 내년 1월17일까지 1900만명 이상이 가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비어 베세라 보건복지부 장관은 “더 많은 미국인이 주머니 걱정을 하지 않고 병원에 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ACA의 적용 범위는 점점 넓어지고 있다. 또 바이든 정부는 팬데믹 초기에 보조금을 늘리는 법안을 통과시켜 가입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가입자의 수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지난 12월15일에는 약 75만명의 사람들이 연방 의료보험 가입 통합 웹사이트 'healthcare.gov'에 가입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벤자민 소머스 하버드대 교수는 “보조금 증가라는 새로운 정책 덕에 몇 년 동안 가입률이 크게 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연방 의료보험 가입 통합 웹사이트의 가입 기간은 다음 달인 1월17일 오전 5시까지다. 이때까지 가입한 사람들은 2월부터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정부는 기가입자에게도 지속해서 보험 상품을 둘러볼 것을 권장했다. 새로운 상품이 더 나은 선택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21년 "ACA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을 트럼프 시대 이전으로 복원하는 것 이외에 새로운 것은 없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두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과 자격을 어렵게 만들었고 비용을 비싸게 만들었다"고 비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hs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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