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코로나' 충북 선별진료소 1441일 만에 운영 종료

조성현 기자 2023. 12. 25.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지역에서 2020년부터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해온 선별진료소가 이달 말 운영이 종료된다.

2020년 1월20일 가동을 시작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이달 말까지 1441일간의 검사를 끝으로 사라지게 됐다.

충북도는 코로나19 위기단계 유지 및 대응체계 개편 방안에 따라 지역 내 선별진료소를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내 선별진료소는 지난해 최대 34곳까지 운영됐지만 현재는 지역 내 각 보건소와 일부 의료기관 등 23곳만 남아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지역에서 2020년부터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해온 선별진료소가 이달 말 운영이 종료된다.

2020년 1월20일 가동을 시작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이달 말까지 1441일간의 검사를 끝으로 사라지게 됐다.

앞으로 보건소는 지역 사회에서 벌어지는 감염병 관리와 건강 증진 등의 기존 기능을 수행한다.

충북도는 코로나19 위기단계 유지 및 대응체계 개편 방안에 따라 지역 내 선별진료소를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내 선별진료소는 지난해 최대 34곳까지 운영됐지만 현재는 지역 내 각 보건소와 일부 의료기관 등 23곳만 남아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된 지난 8월 31일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7만4652명으로 집계됐다. 감염병 등급 하향 이후부터는 확진자 통계 집계를 하지 않고 있다.

선별 진료소 운영이 종료되면 내년부터는 먹는 치료제 처방기관(의료기관)에서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감염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무료 PCR검사 대상자에 대한 검사와 치료비 지원은 유지할 방침이다.

60세 이상 고령층, 12세 이상의 기저 질환자, 면역 저하자는 내년에도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 동시 유행 등을 고려해 코로나19 위기 단계는 경계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라며 "올바른 손 씻기와 개인위생 수칙 등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