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올해 재정자립도 8.24%…충북도 11개 시군 중 '꼴찌'

박재원 기자 2023. 12. 25.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충북지역 자치단체 중 '재정자립도' 꼴찌는 영동군으로 나타났다.

자치단체 자립 능력치인 재정자립도(자체수입÷자치단체 예산규모×100)는 전체 예산(일반회계)에서 자주재원인 지방세, 세입수입이 자치하는 비율을 뜻한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군단위 자치단체지만 재정자립도가 각각 26.43%, 22.96%로 도내 상위권에 꼽힌다.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중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시로 76.99%에 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시 30.52% 도내 최고, 충북도 30.47%
충북 자치단체 재정자립도.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올해 충북지역 자치단체 중 '재정자립도' 꼴찌는 영동군으로 나타났다.

자치단체 자립 능력치인 재정자립도(자체수입÷자치단체 예산규모×100)는 전체 예산(일반회계)에서 자주재원인 지방세, 세입수입이 자치하는 비율을 뜻한다. 재정자립도가 높을수록 정부 의존도는 낮고, 자체 재원으로 스스로 살림살이를 꾸려갈 수 있는 자생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25일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통합시스템에 올라온 2023년 재정자립도를 보면 영동군이 8.24%로 도내에서 가장 낮다. 영동군은 최근 5년 중 2019년(6.75%)과 2020년(8.11%)에도 도내에서 재정자립가 가장 낮은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두 번째로 낮은 곳은 괴산군으로 9.28%다. 괴산군 역시 2021년(7.37%), 2022년(7.52%)도내에서 재정자립도 최하위에 머물렀다.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 평균 재정자립도 17.35%다. 평균에 못 미치는 자치단체는 영동과 괴산을 비롯해 증평군(15.73%), 제천시(13.92%), 단양군(11.38%), 옥천군(10.68%), 보은군(10.4%)이다.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은 곳은 청주시로 30.52%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영동군과 비교하면 3.7배 높다. 이어 충북도가 30.47%로 뒤를 이었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군단위 자치단체지만 재정자립도가 각각 26.43%, 22.96%로 도내 상위권에 꼽힌다.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중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시로 76.99%에 달한다.

ppjjww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