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혹한에 언 가로등 혀로 핥았다가‥"도와주세요"
신경민 리포터 2023. 12. 25. 06:43
[뉴스투데이]
한파가 몰아친 중국 북부 헤이룽장성 하얼빈의 거리.
현지시간 지난 15일, 한 남성이 가로등 기둥에 얼굴을 댄 채 서 있습니다.
추운데 뭘 하나 싶은데 중국 경찰, 공안까지 출동한 걸 보니 상황이 심상찮아 보이죠.
가까이 가보니, 아니 이 남성 입 부위가 가로등 기둥에 닿아 있네요.
차가운 기둥에 혀를 대면 실제 붙는지 알아보려고 입을 대 핥았다가, 그 자리에 얼어붙어 오도 가도 못 하는 신세가 된 겁니다.
아니 애도 아니고 어른이 참, 할 말이 없네요.
다행히 공안이 구해온 따뜻한 물을 부어 남성은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데요.
현지 누리꾼들은 "그걸 꼭 핥아봐야 아느냐"며 남성의 어리석은 행동을 지적했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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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56272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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