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경차 자리 두 칸 주차‥신고하니 욕설·협박
[뉴스투데이]
내 차만 소중하다며 자리 두 칸 걸쳐 주차하는 얌체 주차 소식, 요즘 자주 접하는데요.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차 두 대 자리에 떡 하니 차를 대고 지적하는 이에게 되레 욕설 메모까지 남겼다는 누리꾼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경차 전용 주차 구역, 그것도 두 대나 댈 수 있는 자리에 고가의 수입차 한 대가 서 있습니다.
차체가 커서 보행 유도선 넘어까지 튀어나와 있는데요.
이 쪽지 보이시나요?
수입차 차주가 주차구역 위반 사실을 신고한 입주민 보란 듯 차 위에 올려놓은 건데요.
일단 욕설로 시작하고요.
명령조 말투에 조롱까지, 내가 뭘 잘못했느냐는 식입니다.
또 다른 쪽지도 대부분 욕설이라 차마 말로 전하기 민망할 지경인데요.
사연을 올린 누리꾼은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항의해도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매일 전화해 협박과 욕설을 한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왜 항상 규정을 어기는 이들만 이득을 보고 바로잡으려는 사람들은 피해를 봐야 하느냐"며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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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56270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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