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 드디어 독립 "내 인생이 엄마 거야?" [TV온에어]

최하나 기자 2023. 12. 2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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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가족들에게 독립을 선언했다.

이에 이효심은 "걱정 마라 이번주 안에 나가겠다"면서 "내가 엄마 거야? 내 인생이 엄마 거야?"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이어 이효심은 "한 때 내 인생이 엄마 인생이었고, 엄마 인생이 내 인생이었다.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 엄마가 너무 불쌍한 사람이니까. 엄마가 이러는게 이해 되니까. 그리고 난 효심이니까. 그런데 엄마 딸이 힘들다고 하면 귓등으로라도 들어라"고 설움을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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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각자도생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가족들에게 독립을 선언했다.

24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27회에서 이효심(유이)은 독립 문제로 가족들과 부딪쳤다.

이효심은 자신을 못 나가게 하려는 엄마 이선순(윤미라)에게 이미 집을 계약했다고 통보했다. 이에 이선순은 분노하며 이효심의 옷을 바닥에 던지며 당장 나가라고 엄포를 놓았다.

이선순은 “엄마는 독거노인 되든 말든, 혼자 죽든 말든 혼자 나가서 살아라. 엄마 죽었다고 해도 오지 마라”고 악다구니를 썼다. 이에 이효심은 “걱정 마라 이번주 안에 나가겠다”면서 “내가 엄마 거야? 내 인생이 엄마 거야?”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이어 이효심은 “한 때 내 인생이 엄마 인생이었고, 엄마 인생이 내 인생이었다.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 엄마가 너무 불쌍한 사람이니까. 엄마가 이러는게 이해 되니까. 그리고 난 효심이니까. 그런데 엄마 딸이 힘들다고 하면 귓등으로라도 들어라”고 설움을 토해냈다.

그러면서 이효심은 “어떻게 엄마는 엄마 생각만 하냐. 내가 숨을 못 쉬겠다고. 엄마는 딸이 숨도 못 쉬고 죽었으면 좋겠냐”고 말한 뒤 집을 나섰다.


엄마 뿐만 아니라 오빠 이효준(설정환)도 이효심의 독립을 막았다. 이효준은 “나가더라도 내 시험 끝나고 나가라. 내가 신경 쓰이지 않냐. 너 없으면 어머니 혼자 계실텐데 누가 어머니 모시냐”고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효심은 “왜 모든 일이 오빠 시험일을 기준으로 맞춰야 하냐. 나 더이상 오빠 뒷바라지 못 해준다”고 못박았다.

또한 이효심은 말썽쟁이 동생 이효도(김도연)에게도 “너도 이제 너 알아서 살아라. 사채를 쓰든 나는 이제 모른다”고 통보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효심이네 각자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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