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간 2500% 수익률 수퍼개미 남석관 “이 신호 보이면 주식 팔아라”

이연주 더비비드 기자 2023. 12.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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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명강]

25일 오전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재테크명강-남석관 베스트인컴 대표편 몰아보기’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재테크명강은 10월 23일과 30일에 공개된 남석관 대표 강연을 합친 영상이다.

‘개인투자자의 전설’, ‘슈퍼개미 중의 슈퍼개미’ 등으로 불리는 남 대표는 2000년대 중반부터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여는 투자 대회에 참가해 수 차례 최종 성적 1등에 올랐다. 2006~2007년 2년 동안에는 2500%에 달하는 투자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남 대표는 ‘흔들리지 않는 투자 철학, 실패하지 않는 투자 전략’을 주제로 주식투자자들이 꼭 염두에 둬야 할 포인트를 조목조목 짚었다. 지금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불안정한 상황이다. 남 대표는 “이럴 때 일수록 공부를 많이 하고 경험을 쌓으면서 자신만의 철학과 전략을 세워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주식 투자는 돈을 벌기 위해 하는 것”이라며 “주식 공부는 ‘시세 차익을 어떻게 낼 수 있는가’와 ‘손실을 어떻게 줄일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을 팔고 사는 시점을 잡기 어려워한다. 남 대표는 이에 대해 “기업 외부의 리스크가 오면 매수 타이밍”이라면서 “반면, 대표이사의 횡령·배임 등 기업 내부 리스크가 터지면 무조건 팔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손절(손해 보고 파는 것) 기준을 -5%로 정하고, 주가가 5% 빠지면 무조건 팔라”고도 했다.

‘좋은 정보’에 대한 환상도 지적했다. 그는 “누가 남한테 좋은 정보를 가져다 주겠는가”라며 “나조차도 누가 가져다주는 정보는 절대로 믿지 않는다. 개미 투자자들에게는 정말 돈이 되는 좋은 정보가 올 리가 없다 생각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했다. 남 대표는 “공시된 기업 정보 등 공개된 정보가 좋은 정보이고, 이 정보들만으로도 수많은 돈을 벌고 주식 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월요일 오전 업로드 되는 재테크명강에서는 시대가 아무리 바뀌어도 변하지 않을 재테크 지혜와 경제 지식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재테크 명강’ 영상을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복사해서 접속해 보세요. (https://youtu.be/CSYZBb6IG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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