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왕, 슬림해져서 돌아왔다…히어로즈 불펜 천군만마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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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조상우(29)가 돌아온다.
조상우를 중심으로 필승조를 재편한다면 다시 키움을 철벽 불펜을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키움 관계자는 "조상우가 소집 해제 전에 야구장에 왔었다. 몸이 많이 좋아졌더라. 한 눈에 보더라도 확실히 슬림해진 모습이었다. 체중 관리를 잘한 것 같다"며 조상우의 근황을 전했다.
조상우가 히어로즈의 승리를 지켜내는 수호신 역할을 해준다면, 키움은 경기 후반 보다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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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조상우(29)가 돌아온다.
조상우는 지난 23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쳤다. 잠시 자리를 비운 동안 조상우도 짬짬이 시간을 내서 운동에 매진했다. 체중도 감량했다. 눈에 띄게 날씬해진 모습으로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했다. 구단 관계자들도 조상우의 몸 상태를 보고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세이브왕 출신 조상우가 2024시즌 출격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조상우는 리그에서 손꼽히는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대전고 출신인 조상우는 2013년 넥센(현 키움)에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입단했다. 2014년부터 48경기에서 6승 2패 11홀드 평균자책점 2.47의 성적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낸 조상우는 이듬해부터 클로저 역할을 책임졌다.
조상우는 2019년 처음으로 20세이브(2승 4패 8홀드 평균자책점 2.66) 고지를 밟았고, 2020년 기량이 만개했다. 53경기에서 5승 3패 33세이브 평균자책점 2.15를 기록. 커리어 최초 세이브왕에 올랐다. 조상우는 커리어 통산 8시즌 동안 33승 24패 45홀드 82세이브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하고 병역의 의무를 해결하기 위해 잠시 리그를 떠나야 했다.
마무리 투수가 부재중인 상황에서 키움의 불펜진은 크게 흔들렸다. 특히 올 시즌이 그랬다. 키움의 불펜진 평균자책점은 4.94로 리그 9위에 그쳤다. 임창민과 김재웅 등이 분전했지만 한계가 뚜렷했다. 2024시즌에는 더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 임창민은 FA 자격을 얻어 시장에 나가면서 뒷문은 더 헐거워졌다.
하지만 조상우가 복귀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조상우를 중심으로 필승조를 재편한다면 다시 키움을 철벽 불펜을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상우, 김재웅 등 리그 정상급 불펜 투수들을 앞세워 경기 후반부를 지배할 수 있다.
조상우도 자리를 떠나있는 동안 몸 관리를 착실히 해왔다. 키움 관계자는 “조상우가 소집 해제 전에 야구장에 왔었다. 몸이 많이 좋아졌더라. 한 눈에 보더라도 확실히 슬림해진 모습이었다. 체중 관리를 잘한 것 같다”며 조상우의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항상 잘 해왔던 선수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있다”며 조상우가 활약해줄 것이라 자신했다.
키움은 이번 겨울 전력이 약화된 게 사실이다. 팀을 이끌었던 ‘리더’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떠났고, 에이스 안우진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에 나섰다.
하지만 이길 수 있는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 때문에 조상우의 어깨에 거는 기대가 큰 것도 사실이다. 조상우가 히어로즈의 승리를 지켜내는 수호신 역할을 해준다면, 키움은 경기 후반 보다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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