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박나래 母에 “누난 내 여자니까” 플러팅→박나래 “아빠” 폭소 (먹찌빠)[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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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찌빠' 탁재훈이 박나래의 어머니에게 플러팅을 시도했다.
12월 24일 방송된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에는 지난주에 이어 탁재훈과 이상민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연예대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날 멤버들에게 먹음직스러운 목포 한 상을 차려주기 위해 박나래의 어머니 고명숙 여사가 찾아왔다.
어머니는 "왜 이렇게 동안이냐. 너무 잘생겼다"며 감탄, 탁재훈은 "누난 내 여자니까"라며 깜짝 플러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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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먹찌빠' 탁재훈이 박나래의 어머니에게 플러팅을 시도했다.
12월 24일 방송된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에는 지난주에 이어 탁재훈과 이상민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연예대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날 멤버들에게 먹음직스러운 목포 한 상을 차려주기 위해 박나래의 어머니 고명숙 여사가 찾아왔다. 첫 번째 음식은 낙지탕탕이로 박나래는 "저희 어머니가 실제로 낙지 전문점을 5년 정도 하셨다"며 어머니의 요리 실력을 자랑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상민은 어머니의 요리를 빤히 쳐다보는 탁재훈을 향해 "일하러 왔으면 말을 좀 해라"고 지적, 어머니 역시 "아까는 말을 재밌게 하더니 지금은 말을 안 한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탁재훈은 "어머님이 나 좋다고 안 그랬다"며 삐진 시늉을 했고, 어머니는 "제일 잘 생겼다"고 달랬다.
멤버들은 육회를 곁들인 낙지탕탕이를 김에 싸서 먹었다. 서장훈과 최준석은 금식권으로 인해 음식을 먹지 못하는 상황. 어머니는 "저렇게 잘생긴 분이 못 드시면 어떡하냐. 이것 좀 주면 안 되냐"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탁재훈은 "저희는 가만히 있는데 어머님이 더 놀리시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요리는 밥도둑으로 손색없는 꽃게무침. 탁재훈은 꽃게무침을 맛보더니 "나 왜 아까 밥 많이 먹었지? 토하고 다시 먹으면 안 되냐"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국주 역시 "너무 맛있어서 화난다. 우리 엄마가 갑자기 싫어졌다"며 혀를 내둘렀다.
나선욱이 "어머님 꽃게무침 평생 먹고 싶다"고 하자 어머니는 "목포 우리 집 놀러 와라"고 받아쳤다. 앞서 박나래의 손맛에 반해 깜짝 프러포즈했던 나선욱은 "이제 장모님이라고 불러도 되냐. 목포로 내려가겠다. 어차피 '먹찌빠' 말고 하는 거 없다"며 재차 결혼 플러팅을 시도했다.
탁재훈은 "어머님은 어떤 연예인 좋아하시냐"고 물었다. 어머니가 머뭇거리자 탁재훈은 "왜 떳떳하게 말을 못 하냐. 탁재훈이라고"라며 자화자찬했다. 탁재훈은 발라드를 좋아한다는 어머니를 향해 자신의 노래인 '참 다행이야'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어머니는 잘 익은 낙지가 큼직큼직하게 들어간 연포탕을 준비했다. 국물을 들이킨 멤버들은 "끝났다", "이런 맛은 처음이다", "국물을 진짜 잘 끓이신다"며 연신 감탄했다. 이상민은 "나래가 우쭐한만하다. 어머니 '알토란' 한 번 나와주시면 안 되냐"며 급 섭외를 시도하기도.
한편 어머니는 탁재훈의 입담을 칭찬하며 "굉장히 젊으시다. 40대 초반 아니냐"고 물었다. 탁재훈의 실제 나이는 55세. 어머니는 "왜 이렇게 동안이냐. 너무 잘생겼다"며 감탄, 탁재훈은 "누난 내 여자니까"라며 깜짝 플러팅을 선보였다.
이국주는 "나래 아버님 생겼다. 아빠라고 불러봐라"고 제안, 탁재훈은 박나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실제로 이만한 딸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나래는 "아빠라고 불러야겠다"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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