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활동중단 후회? “컨디션 확 돌아와, 걱정 안 했으면” (런닝맨)[결정적장면]

장예솔 2023. 12. 25.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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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중단을 선언한 지석진이 불안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날 김동현은 활동 중단을 선언한 지석진의 빈자리를 채웠다.

유재석은 "석진이 형이 지금 왔다 갔다 한다. 본인도 마음을 비장하게 먹었다. 이럴 때일수록 천천히 확실하게 회복하겠다고 했는데 다음날 되면 '야 근데 괜찮은데?'라고 한다"며 지석진의 불안한 심리 상태를 폭로했다.

한편 지석진은 김동현이 자신의 자리를 노린다는 소식에 "컨디션이 너무 확 돌아와서 이 기사를 접어야 할 것 같다"며 밥그릇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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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캡처
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활동 중단을 선언한 지석진이 불안한 마음을 토로했다.

12월 2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크리스마스 특집을 맞아 김동현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출연했다.

이날 김동현은 활동 중단을 선언한 지석진의 빈자리를 채웠다. 앞서 지석진은 소속사를 통해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런닝맨'을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하는 "지금 석진이 형이 이 방송을 보면서 약간의 불안함이 생길 것 같다. 석진이 형한테 한마디 해라"고 제안했다. 김동현은 "너무 걱정된다"면서도 "천천히 회복하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양세찬은 "안 된다. 이 얘기에 바로 나온다. 제발 회복하고 나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석진이 형이 지금 왔다 갔다 한다. 본인도 마음을 비장하게 먹었다. 이럴 때일수록 천천히 확실하게 회복하겠다고 했는데 다음날 되면 '야 근데 괜찮은데?'라고 한다"며 지석진의 불안한 심리 상태를 폭로했다.

멤버들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을 지석진과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 마치 전화 오기를 기다렸다는 듯 카디건을 입고 풀세팅한 지석진을 향해 멤버들은 "회장님도 아니고 누가 집에서 저러고 있냐"며 야유를 쏟아냈다. 이에 지석진은 "설정하긴 뭔 설정을 하냐. 와이프랑 맛있는 거 먹으러 나갈 예정이다"고 해명했다.

한편 지석진은 김동현이 자신의 자리를 노린다는 소식에 "컨디션이 너무 확 돌아와서 이 기사를 접어야 할 것 같다"며 밥그릇을 걱정했다. 유재석은 "거의 반고정까지는 얘기가 오고 갔다. 나한테도 연락이 많이 온다", 송지효는 "오빠 정신 똑디 차려야 한다"고 짓궂은 장난을 쳤다.

지석진은 자신을 걱정할 시청자를 향해 인사를 건네기도. 지석진은 "너무 걱정하지 마셔라. 금방 복귀할 거다. 정말 짧은 휴식만 할 것 같으니까 잠깐만 기다려주시면 나가서 왕코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에 멤버들은 "보고싶다", "빨리 와라", "기다리겠다"며 맏형의 회복을 응원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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