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폭발‥13명 숨지고 38명 부상

남상호 porcorosso@mbc.co.kr 2023. 12. 25.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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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니켈 제련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콤파스TV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30분쯤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주 모로왈리 산업단지에 있는 니켈 제련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3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가 난 제련소는 세계 최대 니켈 생산 업체인 중국 칭산 그룹이 투자한 현지 기업인 인도네시아 칭산 스테인리스 스틸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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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인도네시아의 니켈 제련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콤파스TV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30분쯤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주 모로왈리 산업단지에 있는 니켈 제련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3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중 8명은 인도네시아인이고 5명은 중국인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가 난 제련소는 세계 최대 니켈 생산 업체인 중국 칭산 그룹이 투자한 현지 기업인 인도네시아 칭산 스테인리스 스틸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모로왈리 산업단지 측은 노동자들이 제련소 내 용광로 수리 작업을 하던 중에 용광로 바닥에 남아 있던 인화성 물질에 불이 붙었고, 주변에 있던 용접용 산소 탱크들이 터지면서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남상호 기자(porcoross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56244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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