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200곳 공격…"남부 제압에는 수개월 걸려"[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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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24일(현지시간) 지난 24시간 동안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200곳에 있는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AP와 AFP 통신, CNN 등은 이스라엘군이 이날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괴멸을 위한 작전을 계속 펼쳤지만 하마스의 저항이 거세져 가자지구 남부를 완전 제압하려면 수개월이 걸릴 전망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가자지구 남부에서 예상한 것보다 많은 터널과 무기를 찾으면서 이스라엘군 당국자가 하마스 군사 네트워크에 경악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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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이스라엘군은 24일(현지시간) 지난 24시간 동안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200곳에 있는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AP와 AFP 통신, CNN 등은 이스라엘군이 이날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괴멸을 위한 작전을 계속 펼쳤지만 하마스의 저항이 거세져 가자지구 남부를 완전 제압하려면 수개월이 걸릴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가자지구 남부 라파, 칸 유니스 등지에서 집중적인 공습을 전개해 다수를 살상하는 전과를 올렸다.
특히 가자지구 남부 자발리야에서 테러분자 7명을 사살하고 하마스 시설 4개를 파괴했다.
또한 학교와 이슬람 사원에 인접한 민간시설에서 하마스가 숨겨놓은 대형 무기고를 발견했으며 이중에는 자폭벨트와 수류탄 등이 포함됐다고 이스라엘군은 밝혔다.
매체는 가자지구 남부에서 예상한 것보다 많은 터널과 무기를 찾으면서 이스라엘군 당국자가 하마스 군사 네트워크에 경악했다고 소개했다.
하마스 전투원은 이스라엘군의 진격을 방해하고서 바로 터널로 숨어드는 수법으로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주말에 가자지구 전투에서 이스라엘군 전사자가 14명에 이른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성명을 통해 "우리 병사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언명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인질을 석방하는 유일한 방법은 하마스를 분쇄해 가자가 이스라엘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쟁 계속을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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