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북 ICBM 차단 핵심은 '돈줄' 가상자산 해킹 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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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도발 차단을 위한 핵심고리로 가상화폐 해킹 단속을 지목했습니다.
앤 뉴버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사이버·신기술 부문 부보좌관은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북한의 사이버 공격 대응에 있어 미국의 최우선 순위는 가상자산 탈취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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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도발 차단을 위한 핵심고리로 가상화폐 해킹 단속을 지목했습니다.
앤 뉴버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사이버·신기술 부문 부보좌관은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북한의 사이버 공격 대응에 있어 미국의 최우선 순위는 가상자산 탈취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버거 부보좌관은 북한은 해킹을 통해 국제 사회의 제재를 무력화하고 무기 개발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들을 위반하고 있다며 그 결과 미사일 발사가 비약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뉴버거 부보좌관은 특히 가상화폐 시장의 급성장으로 규제가 사실상 전무해 보안이 취약한 점을 북한 해커들이 노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는 북한이 올해 17억 달러, 우리 돈 2조2천억 원 가량의 가상자산을 해킹한 것으로 파악했고 뉴버거 보좌관은 북한의 미사일 개발 비용의 절반이 해킹에서 충당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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