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없는 지원 무용지물" 국제단체 유엔 결의안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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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가자지구 지원 확대 결의안에 대해 국제 구호단체는 휴전 촉구 없는 지원 약속은 의미가 없다고 규탄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구호 지원을 늘리자는 결의안을 채택했지만 애초 논의됐던 휴전 촉구 내용은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거부권을 시사하면서 담기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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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가자지구 지원 확대 결의안에 대해 국제 구호단체는 휴전 촉구 없는 지원 약속은 의미가 없다고 규탄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성명을 내고 안보리 결의는 가자지구 위기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휴전에 크게 못 미친다며 가자지구 민간인들의 삶이 나아질 게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구호품을 지급하려면 가자지구 안에서 움직일 수 있어야 하는데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결의안이 내건 인도주의적 지원 확대는 무용지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도 공습으로 가득한 하늘 아래에서 인도적 지원 물자를 전달할 수 없다고 밝혔고 국제엠네스티는 결의안이 현재 진행 중인 살육과 파괴 앞에 통탄할 정도로 불충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구호 지원을 늘리자는 결의안을 채택했지만 애초 논의됐던 휴전 촉구 내용은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거부권을 시사하면서 담기지 못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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