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서울 개막전 日야구스타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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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개막전이 서울에서 열리는 가운데 일본 출신 슈퍼스타들이 대거 국내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2024시즌 MLB 공식 개막전은 내년 3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맞대결로 개최된다.
상황이 이렇자 일본에서도 서울 개막전에 관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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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엔 다루빗슈·마쓰이
내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개막전이 서울에서 열리는 가운데 일본 출신 슈퍼스타들이 대거 국내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2024시즌 MLB 공식 개막전은 내년 3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맞대결로 개최된다. 최근 양 팀이 일본 스타플레이어들을 줄줄이 영입하면서 ‘서울 시리즈’가 ‘일본 스타 시리즈’로 변하는 분위기다.
먼저 다저스가 지난 10일 ‘투타 겸업’ 오타니 쇼헤이를 10년 총액 7억 달러로 데려오면서 스타트를 끊었다. 오타니는 이번 서울 개막전에서 다저스 데뷔전을 치를 계획이다. 다저스는 오타니 영입에 그치지 않고 또 한 명의 일본 출신 선수와 추가로 계약했다.
주인공은 오른손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투수 최대어로 평가받은 야마모토는 12년 3억2500만 달러에 다저스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마모토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3년 연속 퍼시픽리그 3관왕과 사와무라상을 휩쓸었다. 그는 서울 개막전 2연전에서 선발로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샌디에이고에도 일본 출신 선수가 꽤 있다. 주축 선발 투수 다루빗슈 유가 대표적이다. 다루빗슈는 서울 개막전 선발 등판 후보다. 오타니와 투타 맞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 이 가운데 샌디에이고는 지난 7일 뉴욕 양키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일본계 포수인 카일 히가시오카도 영입했다. 아울러 24일 왼손 투수 마쓰이 유키와도 계약했다. 마쓰이는 일본 프로야구 최연소 200세이브의 주인공이다.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뛰었던 마쓰이는 올해 39세이브를 올렸고, 일본 야구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했다.
상황이 이렇자 일본에서도 서울 개막전에 관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24일 “내년 3월 한국에서 열리는 MLB 개막전에 사무라이 전사들이 대집결한다”며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뛰었던 오타니와 야마모토, 다루빗슈, 마쓰이가 경쟁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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