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반 위 완벽주의자’ 짐머만 선율에 흠뻑

정인덕 기자 2023. 12. 25.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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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짐머만(사진)의 수준 높은 피아노 선율이 부산 무대에서 울려 퍼진다.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27일 대극장에서 '크리스티안 짐머만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짐머만은 '건반 위의 완벽주의자'라는 별명으로 세계 최정상급 피아니스트로 평가받는다.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1등상 등 세계적 권위의 음반상을 다수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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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부산문화회관 리사이틀

크리스티안 짐머만(사진)의 수준 높은 피아노 선율이 부산 무대에서 울려 퍼진다.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27일 대극장에서 ‘크리스티안 짐머만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공연은 부산문화회관이 기획한 2023 월드피아니스트 시리즈의 마지막 순서다. 1부 연주곡은 쇼팽의 녹턴 제2번 5번 18번과 피아노 소나타 제2번 등이다. 2부에서는 드뷔시의 ‘판화’와 폴란드 작곡가 시마노프스키의 ‘폴란드 민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 10’ 등을 연주한다.


짐머만은 ‘건반 위의 완벽주의자’라는 별명으로 세계 최정상급 피아니스트로 평가받는다.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1등상 등 세계적 권위의 음반상을 다수 수상했다. 지금까지도 ‘쇼팽 음악의 교과서’로 불릴 정도로 쇼팽 음악에 장점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2019년 영국 BBC 매거진에서 발표한 역사상 최고의 피아니스트 순위에선 11위에 올랐다. 그는 해외 순회 연주 때 자신의 피아노를 가지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 공연에서도 자신의 악기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짐머만 전국 투어도 진행된다. 9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100분가량이다. R석 17만 원 S석 13만 원 A석 10만 원 B석 7만 원. 문의 (051)607-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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