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영상으로 ‘재테크 박람회’ 다시 만나요
본지 유튜브서 무료로 강연 공개
‘2024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 둘째 날인 23일, 이번에 첫선을 보인 특별 세션들도 큰 관심을 모았다. 조선일보 유튜브 재테크 채널인 ‘머니’에 강사로 출연 중인 김나영 양정중학교 교사는 ‘내 아이 경제IQ 높여 부자 DNA 심어주기’ 강연에서 “돈 계산이 가능한 초등학교 3~4학년부터 용돈을 줄 것”을 추천했다. 구대회 구대회커피 대표는 “10만개에 달하는 전국 카페는 앞으로 3000~4500원의 애매한 가격대로는 살아남기 힘들고 저가와 프랜차이즈 시장으로 양극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희연 디자인택스 대표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세금을 고려하면 1년 중 3~4개월은 국가를 위해 일한다고 생각해야 한다”며 “노란우산공제·개인형퇴직연금(IRP)을 통해 소득·세액 공제를 받으라”고 조언했다. 변호사이자 법학박사인 오영표 신영증권 본부장은 “낭비벽 있는 자녀가 상속 재산을 탕진할 것이 걱정되면 가족신탁을 통해 관리하라”고 말했다.
30여 개 기업 부스에는 볼거리가 풍성했다. 상상인저축은행이 하루 200명씩 선착순 400명에게 특별 판매한 업계 최고금리(연 4.6%) 정기예금은 순식간에 동이 났다. 집에 굴러 다니는 외국 잔돈 환전 서비스를 선보인 핀테크 체인지포인트 부스에서는 참관객들이 미국·일본뿐 아니라 태국·필리핀 등 동전 500여 만원어치를 환전해 갔다. 한국에서 P2P 금융(온라인 투자 연계 금융업)을 가장 먼저 시작한 8퍼센트 송준협 실장은 “조선일보 독자분들이 부스에 오셔서 즉석에서 수천만원씩 투자했다”며 “재테크 박람회의 공신력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연인원 2만여 명이 참관한 이번 행사는 동영상과 서적으로도 만날 수 있다. 생생한 강연 영상은 내년 1월 첫주부터 조선일보 유튜브 재테크 채널인 ‘머니(youtube.com/@chosunmoney)’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구독 버튼을 누르면 쏠쏠한 금융투자 강연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재테크 박람회 홈페이지(chosun-moneyexpo.co.kr)에도 다음 달 초 일주일간 강연 영상을 무료로 공개한다. 책은 내년 2월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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