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이아웃 1865억 예상’ 오시멘, 나폴리와 재계약→2026년까지

가동민 기자 2023. 12. 25.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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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이 나폴리와 동행을 이어나간다.

나폴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오시멘의 영상을 개제하며 재계약을 발표했다.

오시멘의 재계약 발표 전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폴리와 오시멘의 재계약 합의는 100% 완료됐으며 확정됐다. 크리스마스 전에 공개될 예정이다.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고 오시멘의 급여도 엄청나게 인상됐다. 바이아웃 조항도 포함돼 있고 그는 1월에 나폴리에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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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빅터 오시멘이 나폴리와 동행을 이어나간다.


나폴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오시멘의 영상을 개제하며 재계약을 발표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오시멘은 나폴리와 계약기간이 2026년 6월까지 연장됐다. 앞서 나폴리는 오시멘의 재계약에 자신이 있었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오시멘의 게약 연장 합의 근접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오시멘의 재계약 발표 전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폴리와 오시멘의 재계약 합의는 100% 완료됐으며 확정됐다. 크리스마스 전에 공개될 예정이다.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고 오시멘의 급여도 엄청나게 인상됐다. 바이아웃 조항도 포함돼 있고 그는 1월에 나폴리에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바이아웃은 1억 3,000만 유로(약 1,865억 원)으로 알려졌다. 바이아웃은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구단과 상관없이 선수의 동의를 얻으면 이적을 성사시킬 수 있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을 높게 설정하면서 이적하더라도 많은 수익을 얻을 계획이다.


오시멘은 이번 여름 가장 뜨거운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공격수가 필요한 팀들은 오시멘을 찾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등과 이적설이 나왔지만 잔류를 선택했다.


겨울 이적 시장을 앞두고 오시멘의 차기 행선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첼시가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치고 있다. 첼시는 니콜라 잭슨을 영입했지만 공격에서 무게감이 떨어진다. 잭슨의 활약이 미비한 가운데 첼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첼시는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지불할 준비가 됐다. 이번 여름 니콜라 잭슨을 데려왔지만 첼시의 득점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첼시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스트라이커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재계약을 맺으면서 겨울 이적 시장 때는 이적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시멘은 동물적인 운동 능력으로 골문 앞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가져간다. 오시멘은 머리, 양발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26골을 터트리며 세리에 A 득점왕을 차지했다. 세리에 A 득점왕에 오른 오시멘은 세리에 A 올해의 공격수로 선정됐다. 당연한 수상이었다.


지난 시즌 나폴리는 오시멘의 활약 속에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분위기는 완전히 다르다. 나폴리는 좋지 않은 경기력이 이어졌고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후임이었던 뤼디 가르시아 감독이 경질됐다. 왈테르 마자리 감독이 선임됐고 현재 리그 7위다. 오시멘의 위력도 지난 시즌 같지 않다. 오시멘은 리그 13경기에서 7골을 기록 중이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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