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보이스] 패장 포체티노, "매우 실망스러워…결정력을 못 보여주면 타격 입는다"

첼시 FC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첼시 FC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울버햄턴에 위치한 몰리뉴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울버햄턴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첼시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고 울버햄턴은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다.

첼시는 이날 패배로 리그에서 원정 4연패이자, 원정 5패 째를 기록하게 됐다. 순위도 10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처참한 상황이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더 많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우 실망스럽다. EPL이라는 무대는 충분한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타격을 입는 대회다. 우리는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하지 못했고 너무 실망스럽다. 몇 개의 코너킥 후에 우리는 실점했고 이후 힘든 경기를 치렀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기회들을 계속 놓친 것에 대해 "시즌 초반에 우리는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 스쿼드는 나이가 어리다. 젊은 팀이다. 리그에서 처음으로 뛰는 선수들도 있다.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퀄리티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자신감의 문제다"라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에서 이기려면 득점을 해야 한다. 우리는 그러지 못했고 매우 실망스럽다. 득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무실점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 많은 코너킥을 허용했고 실점했다. (패배했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전진해야 한다. 젊은 팀들은 이런 종류의 경기에서 배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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