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미나, "계속해서 울버햄턴 팬 분들을 행복하게 하고파"

이형주 기자 2023. 12. 2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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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르미나가 마이크를 잡았다.

울버햄턴 원더러스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울버햄턴에 위치한 몰리뉴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첼시 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울버햄턴은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고 첼시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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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턴 원더러스 미드필더 마리오 르미나.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마리오 르미나가 마이크를 잡았다.

울버햄턴 원더러스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울버햄턴에 위치한 몰리뉴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첼시 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울버햄턴은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고 첼시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르미나가 천금 같은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5분 파블로 사라비아의 크로스를 헤더로 밀어 넣었다. 뿐만 아니라 중원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약한 그는 승리의 1등 공신이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르미나는 "그저 놀라울 뿐이다. 여기서 우리가 받는 응원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계속해서 노력해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운을 뗐다.

경기 중 전술 변화에 대해서는 "게리 오닐 감독님께서 전술을 바꾸라고 말씀하셨다. 정말 효과가 좋았다. 잘 먹혀들었다"라고 얘기했다.

르미나는 "이제 득점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내 특유의 셀레브레이션을 만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일단 오늘의 골은 병원에 계신 아버지에게 바치고 싶다. 우리는 뭉쳐 계속 전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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