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김포 '애기봉' 10년 만에 성탄 트리 점등

임명찬 chan2@mbc.co.kr 2023. 12. 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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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맞닿은 경기 김포 애기봉에 성탄 트리 모양의 조명 시설이 10년 만에 설치됐습니다.

김포시는 오늘(24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탐방로에 성탄 트리 모양의 조명 시설을 설치하고 점등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애기봉에서는 1971년부터 남북 관계의 정치상황 변화에 따라 성탄절 '철탑 트리' 점등과 취소를 반복해 오다 2014년 노후된 철탑을 철거한 이후부터는 점등식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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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제공

북한과 맞닿은 경기 김포 애기봉에 성탄 트리 모양의 조명 시설이 10년 만에 설치됐습니다.

김포시는 오늘(24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탐방로에 성탄 트리 모양의 조명 시설을 설치하고 점등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애기봉은 군사분계선에 인접해 있어 과거 북한은 '괴뢰들의 반공화국 심리전'이라며 애기봉 점등 행사에 강하게 반발해 왔습니다.

애기봉에서는 1971년부터 남북 관계의 정치상황 변화에 따라 성탄절 '철탑 트리' 점등과 취소를 반복해 오다 2014년 노후된 철탑을 철거한 이후부터는 점등식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임명찬 기자(chan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56238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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