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아파트서 난방 배관 녹이다 화재…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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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 노원구의 아파트에서 얼어붙은 배관을 녹이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울 노원소방서는 24일 오전 10시3분쯤 노원구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은 온풍기로 장시간 아파트 난방 배관을 녹이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최근 한파로 배관이 얼면서 난방이 중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건물 바깥에서 불이 난 탓에 화재가 크게 번지지 않았고 대피한 사람도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력 77명, 장비 21대를 투입해 신고 1시간6분 만인 오전 11시9분 불을 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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