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 대전 식당 건물 폭발 사고로 아수라장…12명 중경상

최재헌 2023. 12. 2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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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8시 52분쯤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지상 1층 식당 건물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폭발 여파로 식당 건물과 옆 건물 2곳이 무너지고 불이 났다.

인근 주민 김민정(50)씨는 "갑자기 '쾅'하는 소리와 함께 건물이 흔들려 지진이 난 줄 알았다"며 "다른 집은 유리창이 깨지거나 창틀이 떨어져 나가는 등 동네가 아수라장"이라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 및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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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8시 52분쯤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지상 1층 식당 건물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나 10명이 크고 작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폭발 여파로 건물 일부도 무너졌다. 사진은 119소방대가 진화 및 정리하는 모습. 2023.12.24 대전소방본부 제공.

24일 오후 8시 52분쯤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지상 1층 식당 건물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1명이 얼굴과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11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폭발 여파로 식당 건물과 옆 건물 2곳이 무너지고 불이 났다. 주변 상가와 인근 건물들도 유리창이 깨지거나 부서졌고 주택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도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피해를 봤다.

24일 오후 8시 52분께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지상 1층 식당 건물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나 10명이 크고 작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폭발 여파로 건물 일부도 무너졌다. 사진은 119소방대가 진화 및 정리하는 모습. 2023.12.24 대전소방본부 제공.

인근 주민 김민정(50)씨는 “갑자기 ‘쾅’하는 소리와 함께 건물이 흔들려 지진이 난 줄 알았다”며 “다른 집은 유리창이 깨지거나 창틀이 떨어져 나가는 등 동네가 아수라장”이라고 전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소방 장비와 굴삭기 등 장비 41대와 소방 인력 120명을 투입해, 오후 9시 8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11시 현재 화재는 모두 진압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잔불 진화와 함께 추가 인명피해가 없는지 확인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 및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24일 오후 8시 52분께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지상 1층 식당 건물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나 10여명이 크고 작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폭발 여파로 건물 일부도 무너졌다. 사진은 119소방대가 진화 및 정리하는 모습. 2023.12.24 독자 김민정씨 제공.연합뉴스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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