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찌빠' 탁재훈, "산타는 분명 이혼했을 것…중요한 날 남들만 챙기니까"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탁재훈이 산타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덩치들은 "산타도 우리 과다. 마른 산타를 못 봤다"라며 산타의 몸무게를 추측했다. 그리고 탁재훈과 이상민은 "대체 몸무게가 왜 궁금한 거야?"라며 어리둥절해했다.

갖가지 추측이 나오는 사이 서장훈은 "미국에서 연구를 해서 산타 몸무게 근사치를 냈다더라"라며 "산타 할아버지 몸무게는 118kg 정도에 육박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했다.

그러자 덩치들은 "생각보다 날씬하신데? 모델라인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보고 있던 탁재훈과 이상민은 "산타 몸무게 얘기를 왜 이렇게 해? 게스트를 모셔놓고 자기들끼리만 이야기하고 왜 나오라고 그랬냐?"라고 물었다.

그리고 탁재훈은 "난 산타 몸무게 보다 산타는 와이프가 있을까 없을까 이게 궁금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산타가 100% 이혼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덩치들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물었고, 탁재훈은 "그렇게 중요한 날 자기 와이프는 안 챙기고 남들만 챙기고 돌아다니잖냐"라고 그럴듯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