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산동 창고 화재 2시간 만에 초진
정아람 기자 2023. 12. 24. 23:16
오늘(24일) 오후 7시쯤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창고에서 불이나 2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울산시 소방본부는 오늘 오후 9시쯤 불길이 잡히면서 초진을 완료했으며, 옆 건물로 확산하던 불길도 꺼졌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창고에서 그라인더 작업을 하다 불이 났고, 주변 건물 4개 동과 공터에 있던 컨테이너까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인원 80명, 장비 36대 등을 동원해 불길을 잡았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거로 확인됐습니다.
불이 나자 관할 지자체인 남구청은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주변에 접근하지 말아 달라"며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수습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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