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피가 장식으로’…우크라이나의 ‘슬픈 크리스마스 트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쟁 속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은 우크라이나 키이우 시내에 탄피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했다.
2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시내에 있는 한 카페의 앞에는 포탄피를 트리처럼 세워 올린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해, 여전히 전쟁 중임을 알렸다.
우크라이나는 올해부터 크리스마스를 12월25일에 기념하기로 했다.
러시아 정교회의 영향으로 우크라이나의 크리스마스는 1917년부터 율리우스력을 기준으로 1월 7일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쟁 속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은 우크라이나 키이우 시내에 탄피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했다.
2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시내에 있는 한 카페의 앞에는 포탄피를 트리처럼 세워 올린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해, 여전히 전쟁 중임을 알렸다. 우크라이나는 올해부터 크리스마스를 12월25일에 기념하기로 했다. 러시아 정교회의 영향으로 우크라이나의 크리스마스는 1917년부터 율리우스력을 기준으로 1월 7일이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정교회는 각 교구 결정에 따라 12월 25일에도 성탄 미사를 집전할 수 있게 허용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아예 국가 차원에서 성탄절을 12월 25일로 공식적으로 정했다.
우크라이나가 크리스마스 날짜를 바꾼 것은 지난해 러시아의 침공을 받았기 때문이다. ‘러시아 영향력 지우기’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김영주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경원, ‘정치인 미모 원톱 누구’ 질문에 “나인가?”…‘문재인 나 봐’ 챌린지도 참여
- 한동훈 비대위 선호도 34.3%…국힘 지지층은 66.3%
- 박지원 “민주당, 실망의 연속…옛날 이낙연으로 돌아오라”
- 신평 “이재명 총선 전 사퇴할 것…김부겸, 이탄희 비대위원장 유력”
- 중국 미녀 여대생 독극물 살인 사건…끝내 미궁 속으로
- 세종시 목욕탕에서 70대 여성 3명 감전돼 모두 숨져
-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부인 한지희 씨 독주회에서 ‘외조’
- “담배는 나가서 좀…” 20대 여성 부탁에 맥주병으로 ‘퍽퍽’
- 크리스마스에 ‘평산책방 산타’로 변신한 문 전 대통령
- “나보다 잘 먹네…” 유영철 구치소 식단 본 사람들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