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에 집 선물한 가수…“100번째 집까지 달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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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10·11호 집을 완성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3일 밝혔다.
이들 집은 손진구·김진구 애국지사의 후손을 위해 지어졌다.
션은 지난 9월 배우 윤세아 등 봉사자들과 함께 10호 건축 현장을 찾아가 집짓기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션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분들과 그 후손 분들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100호 집을 헌정할 때까지 다가오는 2024년에도 열심히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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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집은 손진구·김진구 애국지사의 후손을 위해 지어졌다. 션이 지난 광복절 기부 마라톤인 ‘815런’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마련됐다. 션은 지난 9월 배우 윤세아 등 봉사자들과 함께 10호 건축 현장을 찾아가 집짓기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손진구 애국지사는 1919년 만세운동 중 체포돼 옥고를 치른 뒤 만주로 망명해 독립운동을 펼쳤다. 김진구 애국지사는 이강년 의진(의병진영)에 참여해 대일항전에 나선 인물이다.
션은 연탄 배달 봉사활동, 국내·외 어린이 후원 등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누적 기부액은 57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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