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실리카겔·백지·포르테나·권진원 [이번주 뭐 들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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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셋째 주에도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된 새 앨범들이 발매돼 리스너들의 귓가를 즐겁게 했다.
'팬텀싱어4' 준우승과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미니앨범 '킹덤'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킹덤(KINGDOM)'을 비롯해 떠나간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폴링 스타(Falling Star)', 아버지에 대한 스토리로 감동적인 무드를 연출한 곡 '마이 대드(My Dad)',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빌리브(Believe)', 가수 윤형주가 포르테나에게 선물한 곡 '참 아름다운 곳'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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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가요팀] 2023년 12월 셋째 주에도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된 새 앨범들이 발매돼 리스너들의 귓가를 즐겁게 했다. 이우부터 실리카겔(Silica Gel), 백지, 포르테나(Forténa), 권진원까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신보가 이름을 올렸다.
◆ 이우, 미니 2집 '쉬(She)' (발매일 12월 21일)
신보는 타이틀곡 '우린 다른 길을 걸었나 봐'를 비롯해 어쿠스틱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별이 예뻐서'와 오롯이 이우의 감성으로 풀어낸 '캔 유 히어 미(Can you hear me)', 소프트한 감정으로 전하는 '안녕할 수 있게', 무던하지만 이별의 아픔을 노래하는 '노력으로 안되기에' 등이 담겼다. 만남과 이별은 사랑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것처럼, 그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많은 감정을 표현했다. 총 6곡 수록.
김지하 - 곡 자체는 익숙한 느낌. 보컬에 대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구성.
김한길 - 다양한 감정선을 느낄 수 있는 앨범.
◆ 실리카겔, 정규 2집 '파워 앙드레 99(POWER ANDRE 99)' (발매일 12월 20일)
신보는 싱글 'Mercurial'부터 시작된 Machine Boy의 정체를 찾아 나선 실리카겔의 원대한 여정의 종착지다. 모두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대중적인 느낌의 'Ryudejakeiru'과 강렬한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APEX'까지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해 드러머 김건재의 보컬이 돋보이는 'Gosan', 유니크한 피아노 선율의 'Ondine'와 포크 기반의 'PH-1004' 등이 담겼다. 총 18곡 수록.
김지하 - 들을수록 묘하게 끌리는 사운드.
김한길 - 귓가를 사로잡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
◆ 백지, 미니 1집 '쇼미유어러브(SHOWMEYOURLOVE)' (발매일 12월 19일)
신보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고 RBW가 운영하는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사랑'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이번 앨범에는 단순히 연인 사이의 사랑만이 아닌 다양한 관계에서의 사랑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곡은 여러 가지 모양의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서로 다른 장르로 만들어져 듣는 재미가 배가 된다. 총 10곡 수록.
김지하 - 곡 콘셉트와 어울리는 음색.
김한길 - 유니크하면서도 세련된 보컬.
◆ 포르테나, 미니 1집 '킹덤(KINGDOM) (발매일 12월 18일)
'팬텀싱어4' 준우승과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미니앨범 '킹덤'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킹덤(KINGDOM)'을 비롯해 떠나간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폴링 스타(Falling Star)', 아버지에 대한 스토리로 감동적인 무드를 연출한 곡 '마이 대드(My Dad)',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빌리브(Believe)', 가수 윤형주가 포르테나에게 선물한 곡 '참 아름다운 곳' 등이 담겼다. 총 5곡 수록.
김지하 - 수록곡들이 다 다른 느낌. 크로스오버 그룹이 가진 매력이 제대로 담긴 앨범.
김한길 - 진한 감동을 안기는 아름다운 하모니.
◆ 권진원, 정규 9집 '권진원 위드 롭 반 바벨(Kwon Jin Won with Rob Van Bavel)' (발매일 12월 18일)
신보는 보컬과 피아노만으로 간결하게 구성한 앨범으로서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롭 반 바벨(Rob Van Bavel)이 권진원의 노래 전부를 편곡하고 연주했다. 타이틀곡 '난 그대를 생각해'는 매우 간결한 가사와 선율이 반복되는 노래이다. 따뜻한 느낌의 남자 코러스가 인상적이다. 전주와 후주의 멜로디에 어깨를 두드려주듯 슬픔을 위로하는 작곡가 권진원의 마음이 담겼다. 총 9곡 수록.
김지하 - 매력적인 가사와 보컬. 호흡마저고 여운을 남기는 감성. 피아노와 보컬의 합도 정말 매력적.
김한길 - 추위를 녹이는 따스함.
[정리=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각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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