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버즈 대표곡 ‘겁쟁이’ 리메이크···소울풀 가창력+감성으로 新 노래방 애창곡 노린다

(주)지영아이이엔티

가수 이지영이 리메이크 신곡을 24일 발매했다.

이지영의 신곡 ‘겁쟁이’는 005년 발매된 밴드 버즈 2집 앨범의 타이틀곡인 ‘겁쟁이’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서정적이면서도 담담한 도입부를 지나 이지영만의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애절한 고음부를 통해 사랑하는 이를 생각하면 겁쟁이가 되는 마음을 표현했다.

서정적인 피아노 반주와 현악기, 기타 사운드와 이지영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조화를 이룬 이지영의 ‘겁쟁이’는 원곡의 애절함을 더욱 극대화한 편곡과 여성의 관점에서 더욱 섬세한 감성을 노래하며 원곡과는 다른 이지영만의 색이 담긴 ‘겁쟁이’를 완성시켰다.

이지영은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데뷔 20주년 기념 연말 콘서트 ‘2023 빅마마 콘서트 [ACT20]’에서 신곡 ‘겁쟁이’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 팬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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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은 지난해 여름 발매한 ‘기대도 돼요’를 시작으로 신나는 리듬의 일렉트로닉 곡인 ‘Queen’, 포근하고 상쾌한 매력의 보사노바 곡 ‘My Star’까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지닌 솔로 보컬리스트라는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각인시켰던 이지영은 이번 ‘겁쟁이’를 통해 다시 한번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이지영의 신곡 ‘겁쟁이’는 24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가 됐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