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목욕탕 전수 점검”…세종시, 감전사고 예방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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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가 조치원 목욕탕 감전 사고로 시민 3명이 숨지자 관내 목욕탕을 전수 점검하기로 했다.
세종시는 24일 관내 목욕탕 20곳과 실내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 17곳, 빛 축제 행사장 전기안전 시설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오후 조치원 목욕탕 감전사고 후속지원 대책회의를 열고 ▲사고 수습 지원 대책 ▲유가족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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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24일 관내 목욕탕 20곳과 실내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 17곳, 빛 축제 행사장 전기안전 시설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오후 조치원 목욕탕 감전사고 후속지원 대책회의를 열고 ▲사고 수습 지원 대책 ▲유가족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 행정부시장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피해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장례식장과 병원에 직원을 배치해 장례 절차와 유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안심보험에 따른 보험금이 유가족들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보험사와도 협의할 계획이다.
세종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유가족과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상담도 진행한다.
이날 새벽 5시 37분경 세종시 조치원읍에 있는 목욕탕 내 여성 탈의실에 있던 한 시민이 여탕 안에서 비명소리와 전기가 오른다는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했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심정지 상태로 있던 시민 3명을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숨졌다.
이 시설은 1984년 12월 건축물 최초 사용 승인 후 영업을 계속해 왔다.
해당 영업장은 지난 6월 전기안전공사 점검 결과 당시만 해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소방당국과 경찰,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번 감전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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