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주말에 가자지구서 14명 전사…"하마스 거세게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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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소탕작전을 벌이는 이스라엘군이 주말에만 14명이나 목숨을 잃었다고 AP 통신과 폭스 뉴스 등이 24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스라엘군 당국의 이날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끈질기게 저항하면서 개전 이래 최악의 인명피해를 보았다고 지적했다.
보복에 나선 이스라엘군은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2만400명을 숨지게 하고 가자지구 인구 230만명 가운데 거의 85%를 피난민으로 몰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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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소탕작전을 벌이는 이스라엘군이 주말에만 14명이나 목숨을 잃었다고 AP 통신과 폭스 뉴스 등이 24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스라엘군 당국의 이날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끈질기게 저항하면서 개전 이래 최악의 인명피해를 보았다고 지적했다.
전사자는 가자지구 중부와 남부 전투에서 발생했으며 이중 4명은 탑승한 차량에 대전차 미사일이 명중하면서 변을 당했다.
나머지 10명은 각기 산발적으로 벌어진 교전 와중에 희생당했다. 이밖에도 병사 1명이 북부 이스라엘에서 레바논 시아파 무장단체 헤즈볼라 쪽에서 날아온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군 전사자 수는 153명으로 늘어났다.
이스라엘군 전사자 증가는 지난 10월7일 하마스가 남부를 기습공격해 1200명을 학살하고 240여명을 납치해 끌고가면서 시작한 가자전쟁에 대한 이스라엘 여론의 지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보복에 나선 이스라엘군은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2만400명을 숨지게 하고 가자지구 인구 230만명 가운데 거의 85%를 피난민으로 몰아냈다.
하마스 실효지배의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현지에서 166명이 다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통치권과 군사력을 분쇄하고 나머지 인질 128명을 귀환시킬 때까지 전쟁을 계속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하지만 전사자가 늘어남에 따라 가자전쟁에 대한 이스라엘 국민의 지지가 약화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국민 개병제를 채택하는 이스라엘에서 군인의 희생은 민감하고 감정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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