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눈·비 얼어붙은 도로, 운전 조심하세요

권선미 기자(arma@mk.co.kr) 2023. 12. 2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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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은 전국 곳곳에서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에 최대 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 경북 서부 내륙은 오전까지 눈이 내리고,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는 낮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눈과 비가 얼면서 미끄러운 길이 많아지므로 운전 시 속도를 줄이고 보행자는 조심할 것도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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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등 수도권에 최대 5㎝ 눈 내릴듯
다음주 기온 다소 올라 북극한파 주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다. [이승환 기자]
25일은 전국 곳곳에서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에 최대 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 경북 서부 내륙은 오전까지 눈이 내리고,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는 낮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눈이 비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다. 내리는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눈과 비가 얼면서 미끄러운 길이 많아지므로 운전 시 속도를 줄이고 보행자는 조심할 것도 권고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1도~7도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는 기온이 다소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다음주 아침 기온은 영하 8도~영상 5도, 낮 기온은 영상 3도~12도로 예상됐다. 평년 최저기온은 영하 9~영상 1도, 최고기온은 영상 1~9도다. 다음주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껴 흐리겠으나, 28일에는 맑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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