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건물서 폭발, 식당 2곳 붕괴…12명 중경상

고귀한 기자 2023. 12. 2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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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3도 화상에 병원 이송
24일 오후 8시 52분께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지상 1층 식당 건물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나 10명이 크고 작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후 8시 52분쯤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한 식당 건물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1명이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11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폭발 여파로 식당 2곳이 무너졌으며, 인근 건물들도 유리창이 깨지거나 부서졌다. 주차돼 있던 차량들도 피해를 봤다.

소방 당국은 장비 41대와 인력 120명을 투입해, 오후 9시8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 및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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