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기성용 은퇴? 못하게 하고 있어→다시 태어나도 결혼할 것" [미우새](종합)

강다윤 기자 2023. 12. 24. 22: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한혜진이 결혼 10주년을 맞이한 남편 기성용과의 금슬을 자랑했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프로그램의 시작을 함께했던 '원조 안방마님' 한혜진이 6년 만에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이날 MC 서장훈은 "(한혜진이) 지금 6년 만에 돌아왔는데 그때도 솔로였던 우리 아들들은 아직도 솔로다. 한혜진 씨는 기성용 씨랑 결혼한 지 벌써 10주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MC 신동엽은 모벤져스에게 "(한혜진이 기성용보다) 몇 살 연상인지 알고 계시냐"라고 물었다. 모벤져스가 "안다. 8살"이라며 답하자 한혜진은 "이제 만 나이로 바뀌면서 7살"이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결혼 10주년을 맞이했지만 연하 남편 기성용에게 아직도 설렌다고. 그는 "집에서 있을 때는 항상 편한 옷, 내가 건조기 많이 돌리니까 줄어든 옷을 입고 있다가 경기장에 한번씩 보러 가면 유니폼 입고 뛰는 모습 보면 그럴 때 한 번씩 설렌다"라고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때 장훈오빠가 은퇴하면 매력 확 떨어진다고 마음 단단히 먹으라고 그 이야기를 해주셨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서장훈이 "모든 운동선수들이 선수 때는 괜찮다"라고 말하자 한혜진은 "그래서 내가 은퇴 못하게 하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서장훈은 "기성용 선수가 사랑꾼으로 소문이 아주 자자하다. 어록이 있다더라. '누나는 행복한 권리가 있어. 나 만나서 행복해야 해', '외로워서가 아니라 사랑해서 같이 있고 싶어', '마음껏 늙어. 늙어도 너무 사랑해 주고 예뻐해 줄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늙어'"라며 기성용의 사랑꾼 면모를 짚기도 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처음에, 처음에 결혼할 때"라더니 "요새 그런 이야기는 한다. TV를 보면 여러 가지 프로그램 같이 보면서 '에이, 우리 혜진이가 제일 예쁘다' 이런 이야기를 해준다. 종종 그런 위로를 해준다"라고 변함없는 알콩달콩한 일상을 전했다.

이에 서장훈이 "다시 태어나도 또 지금의 남편과 결혼을 하시겠느냐"라고 묻자 한혜진은 "네"라고 즉답했다. 그는 "왜냐하면 나한테 일단 너무 잘한다"더니 "이거 남 주기는 조금 아깝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