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산동 창고 화재 1시간 넘게 번져…인명피해 확인 중

정아람 기자 2023. 12. 2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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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그라인더 작업 중 발생 추정
오늘(24일) 오후 7시쯤 울산시 남구 삼산동 한 창고에서 불이나 1시간 넘게 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으나, 불길은 창고 건물 대부분을 태운 뒤 인근 건물까지 번졌습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창고에서 그라인더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은 인원 80명, 장비 36대 등을 동원해 불길을 잡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인명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담당 지자체인 남구청은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접근을 금해 달라”고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수습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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