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찾아낸 가장 완벽한 턱선 미인은?…"너무 V여도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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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넓적하지도 너무 뾰족하지도 않은 최적의 각도가 중요하다."
과학자들이 세계적인 턱선 미인들을 평가해서 그 중에서도 가장 완벽한 턱선 라인을 찾아냈다.
결론은 턱선이 매력적인지 아닌지를 좌우하는 것은 얼굴의 옆선과 턱선이 만나는 각도가 좌우한다는 것이다.
설문조사에 참가한 46명은 정면과 옆모습에서 본 턱뼈 각도, 입과 턱의 상대적인 위치, 턱과 광대뼈의 비율 등 여성 턱선에 대한 다양한 측면에 대한 6가지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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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넓적하지도 너무 뾰족하지도 않은 최적의 각도가 중요하다."
과학자들이 세계적인 턱선 미인들을 평가해서 그 중에서도 가장 완벽한 턱선 라인을 찾아냈다. 일반적으로 V라인의 대명사로 꼽히는 모델 케이트 모스가 70점 대의 점수를 받은 반면 100점 만점에 100점을 받은 이도 나왔다.
벨기에의 연구팀이 안젤리나 졸리, 케이트 모스부터 크리스 헴스워스와 벤 애플렉에 이르기까지 턱이 매력적인 유명인들의 얼굴을 분석해서 최적의 턱선 미인 공식을 찾아냈다고 영국 더 선이 최근 보도했다.
브뤼셀 대학병원의 유럽얼굴센터에 소속된 모리스 Y. 모머츠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이상적인 남성과 여성의 턱 모양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를 했다.
결론은 턱선이 매력적인지 아닌지를 좌우하는 것은 얼굴의 옆선과 턱선이 만나는 각도가 좌우한다는 것이다. 최근 날렵한 턱선을 가진 V라인을 가지기 위해 턱이나 광대뼈를 깎아내거나 턱밑 지방 제거수술을 받는 이들도 많다.
모머츠 교수팀은 외과의사들이 턱 임플란트를 만들 때 참고할 수 있는 이상적인 남성과 여성의 턱 각도를 찾기 위해 두 가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익명성을 보장하고 편견을 줄이기 위해 눈을 가린 유명인과 일반인의 흑백 사진을 사용했다.
여성 턱에 대한 설문조사에는 88명의 일반인 사진과 함께 안젤리나 졸리, 케이트 모스, 이리나 샤크, 켄달 제너, 마고 로비, 로지 헌팅턴-화이트클리, 카라 델레바인, 지지 하디드, 도우젠 크로스를 포함한 연예인의 사진을 활용했다.
설문조사에 참가한 46명은 정면과 옆모습에서 본 턱뼈 각도, 입과 턱의 상대적인 위치, 턱과 광대뼈의 비율 등 여성 턱선에 대한 다양한 측면에 대한 6가지 질문을 받았다. 또한 여성들의 매력도를 평가하도록 요청받았다.
사진은 익명으로 제시됐지만, 사진 속 유명인 중 몇 명은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의 사진을 본 참가자의 76%가 매력적이라고 답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케이트 모스의 정면에서 바라본 얼굴 각도(하악각·gonial angle)는 139도였다.
그런데 참가자의 100%가 매력적이라고 꼽은 턱은 모델 지지 하디드였다. 참가자들은 지지 하디드의 턱 각도가 "너무 가파르지도 너무 평평하지도 않다"며 매력적이라고 답했다. 지지 하디드의 각도는 141.9도로 측정됐다.
반면, 턱선이 눈에 띄게 네모난 익명의 여성에 대해서는 참가자의 98%가 별로 매력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또한 참가자의 82%는 모델 도우첸 크로스가 옆에서 봤을 때 턱이 입술과 일직선 상에 있는 '이상적인 수직 위치'에 있어서 보기 좋다고 평가했다.
남성 턱선에 대한 평가에서는 벤 애플렉, 브래드 피트, 리암 헴스워스, 매튜 보머, 마이클 패스빈더, 조니 뎁, 톰 히들스턴 등 유명인과 비연예인이 익명으로 섞여 있는 사진이 제시됐다. 평가에는 81명이 참여했는데 그 중 절반 정도가 안면 외과의사였다.
이들은 사진 속 남성의 턱의 넓이, 정면에서 바라본 턱의 가파른 정도, 턱이 얼굴에서 얼마나 높은지, 측면에서 바라본 턱의 가파른 정도 등을 판단하도록 요청받았다.
그 결과 턱 각도가 130도였을 때 가장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여성에 비해서 남성은 약간 더 각진 얼굴이 매력적으로 와 닿음을 의미한다. 또 턱이 너무 좁거나 넓은 것보다는 얼굴의 나머지 부분과 비슷한 넓이일 때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머츠 교수는 "소셜미디어의 대중화 등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성형수술에 대해 더 개방적으로 변했다"면서 "특히 팬데믹을 겪으면서 화상통화, 화상회의 등이 급증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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