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 밤샘 조사…공갈 피의자 영장 신청
최민영 2023. 12. 24. 21:50
[앵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 씨가 19시간 동안 밤샘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고소한 공갈 사건도 함께 조사했는데 조만간 검찰송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최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우 이선균 씨의 세 번째 경찰 소환 조사는 밤을 새워 19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밝히기 위한 조사와 함께 이 씨가 고소한 공갈 사건에 대한 고소인 조사도 병행했습니다.
[이선균/배우 : "경찰에서 저와 공갈범들 사이에 어느 쪽이 진술의 신빙성이 있는지 잘 판단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찰은 최근 유흥업소 실장 A 씨를 통해 이 씨를 협박해 3억 5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B 씨를 특정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유흥업소 실장 A 씨와 B 씨의 공모 여부는 26일 열릴 B 씨의 영장심사과정에서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선균 씨는 마약 시약검사와 정밀검사에서 음성판정이 나오자 자신은 마약인 줄 몰랐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유흥업소 여실장의 진술과 수사를 통해 확인한 각종 정황증거를 바탕으로 이 씨의 마약투약 혐의에 대해 검찰 송치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민영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민영 기자 (mym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온누리에 사랑과 평화를”…한파 속 성탄전야 ‘북적’
- 세종 목욕탕서 3명 감전 추정 사망
- 한동훈 비대위 29일 출범할 듯…“789 비대위 핵심은 시대 정신 구현”
- 문 정부 3총리 뭉치나?…김부겸-정세균 “통합 필요·공천 잡음 우려”
- ‘손타클로스’ 손흥민, 크리스마스 축포!…“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까지만 달리는 바다열차의 퇴장, 이유는?
- 산타가 된 공군들 ‘크리스마스 공수 작전’ 완료
- 한파에 배관 얼어 닷새째 난방 중단…녹이다 한때 화재도
- 성탄절 앞두고 눈썰매장 시설 붕괴…3명 부상
- 빛, 도시를 바꾼다…‘시즌 명소’ 경쟁 치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