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드레스룸에 H사·C사 명품백 섹션…"연기 인생 담겨" 입이 쩍 [MD리뷰]
박윤진 기자 2023. 12. 24. 21:42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엄지원이 미니멀 라이프에 도전하며 보유 중인 명품 가방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엄지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에르메스가 왜 거기서 나와..? 맥시멀리스트 엄지원의 미니멀리즘 도전! 연말정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엄지원은 "올해가 끝나기 전에 모든 짐을 싹 다 정리하는 게 목표"라며 "몸만 다이어트를 할 게 아니라 집에 내 물건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빼곡히 들어찬 가방 코너를 소개하며 엄지원은 "가방을 산 스토리만 해도 2박 3일"이라며 "한 해 한 해 사 모았으니까 제 연기 인생이 다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엄지원은 "H사, C사 섹션 등 가방을 싹 한번 정리했다"며 "사실 제가 제일 많이 쓰는 건 에코백"이라고 했다.
배낭 섹션을 들여다보던 중 여기저기 흩어져 보관되고 있는 H사 가방에 스태프가 "소중하게 두진 않았다"고 하자 엄지원은 "아무렇게나 두는 게 찐 바이브지. 모시고 살 거면 왜 사냐. 다 똑같다. H사 백이나 에코백이나 같은 동급"이라며 너스레를 떠기도 했다.
엄지원이 상자에 새것 그대로 보관된 H사, C사 가방을 소개할 땐 스태프가 "언니가 이런 가방을 드는 걸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거들었다.
한바탕 정리한 이후에도 많은 가방을 가진 엄지원은 미니멀 라이프에 도전하는 것이 맞는지 의심하는 눈초리에 "많이 정리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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