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사고 발생한 청주 눈썰매장 임시폐쇄 조치… 부상자 2명 치료 중

홍정민 기자 2023. 12. 2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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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이범석 청주시장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붕괴사고가 발생한 청주시의 눈썰매장을 임시 폐쇄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4시29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한 눈썰매장에서 시설물이 무너져 내려 시민 10여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청주시는 부상자의 상태를 확인해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사고가 난 눈썰매장은 전날인 23일 개장했으며, 민간업체가 청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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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이범석 청주시장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붕괴사고가 발생한 청주시의 눈썰매장을 임시 폐쇄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른 시설도 모두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24일 청주의 한 눈썰매장에서 비닐하우스 형태의 구조물이 붕괴해 이용객 10여 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앞서 이날 오후 4시29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한 눈썰매장에서 시설물이 무너져 내려 시민 10여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이곳의 이용객은 모두 200여 명 정도였다.

사고는 썰매를 타러 올라가는 구간에 설치한 비닐하우스 형태의 이동통로에서 발생했다. 30m 정도의 긴 통로에 눈이 쌓이면서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해 지나가는 이용객들을 덮쳤다.

사고로 10여 명의 이용객이 구조물에 깔렸다. 이중 2명은 중상을 입었고 1명은 경상을 입었으며, 현재 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청주시는 부상자의 상태를 확인해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사고가 난 눈썰매장은 전날인 23일 개장했으며, 민간업체가 청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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