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건희 명품백 몰카?...국민수준 너무 얕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과 관련 '몰카 공작'이라는 주장을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는 "한 전 장관이 국회에 왔을 때 김건희 여사 관련 질문에 진땀을 뺐다"고 평가하며 "지금은 한 장관이 비판할 수 없는 대상이 명확해 보인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과 관련 '몰카 공작'이라는 주장을 비판했다. 특히 "지금은 영부인이 직접 (영상에) 잡히는 충격적 상황인데도 함정 취재라거나 몰카라며 방어한다. 국민 수준을 너무 얕게 본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23일 공개된 신동아 인터뷰에서 "최순실 사건이 터졌을 때 한 언론에서 의상실에 카메라를 설치했지만 누구도 몰카라고 지적해 덮으려 하지는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이 유사한 사안을 두고 다르게 판단하는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신당은 김건희 특검법에 찬성한다는 취지냐'는 물음에 "안 받을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이 (특검법을) 안 받는 순간 '거부권 사유화'라는 얘기를 들을 수밖에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국민 여론의 70%가 김 여사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해 검찰의 수사가 미진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특검 여론이 올라가는 것"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는 "한 전 장관이 국회에 왔을 때 김건희 여사 관련 질문에 진땀을 뺐다"고 평가하며 "지금은 한 장관이 비판할 수 없는 대상이 명확해 보인다"고 했다.
또한 "나도 한 전 장관처럼 따박따박 답변하는 삶을 살아왔다.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며 "한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차별화하면 정치적인 인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다. 그게 안 되면 대통령이 찍어 내리려 했던 흔하디흔한 2인자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재혼 희망女 31.2% "男 '건조한 말투', 만남에 부정적 요소"
- 기아-넷플릭스, '더 뉴 스포티지-오징어 게임2' 콜라보
- 전 남편과 대화하다 '홧김에' 흉기로 찌른 50대 여성
- 현대차, 2025년 신년 카운트다운 캠페인 '싱 유어 위시(Sing Your Wish)' 시작
- 크래프톤 드림모션, '마이 리틀 퍼피' 공개…강아지의 저승 마중 소재
- 김종인 "윤석열의 잃어버린 2년 반…김건희도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 LGU+, 6G 주파수 특성 연구로 고객가치 향상
- '얼죽신' 인기더니…신축-구축 가격차 더 커졌다
- NHN클라우드, 메시지 서비스 운영·관리 통합 플랫폼 출시
- 애경산업 닷솔루션, 수분·진정 스킨케어 2종 출시